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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04.14 19:29

필리핀(박*진 선교사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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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주여!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. 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!" 시 39:7 
안녕하세요!
저희 가정은 많은 믿음의 식구들 그리고 가족들과 지난 몇 개월간의 참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 후 필리핀에 다시 돌아와서 적응하는 중에 있습니다. 지난 3년이란 기간동안 익숙해졌던 곳이라 큰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할 줄 알았는데,.. 마치 새로운 곳이란 느낌이 다시들며, 그렇지 못한 것은 왜 그럴까요? 어쩌면 잠시나마 가족 모두 편리했던 문명의 맛을 보다가, 다시 불편한 것들을 경험해야되는 환경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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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와보니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오토바이는 누군가 벌써 훔쳐갔고.. 마침 한국의 열대아와 비슷한 필리핀의 건기 시즌에 딱맞춰 온터라, 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하염없이 주루룩~~ 흘러내리는 땀에 옷이 다졌고.. 매일 물과 전기가 밤낮으로 4-6시간 정도 끊기다가 오늘은 2틀간이나 물이 안나오네요. 그리고 어디든 사람들이 많아 몇 시간은 줄을 서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. 더군다나 아이들 셋을 데리고 그 동안 밀렸던 진도들을 따라잡으랴 홈수쿨까지 하려니 좀 많이 지치곤 합니다. 사실 이러한 일들은 이곳에서 새로운 일들이 아니였기에.. 어쩌면 당연스럽게 받아들여야 되는데도 참 쉽지가 않네요. 저희 몸과 마음이 이 환경들에 다시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. 이처럼 불편하고 힘든 환경들 만을 생각하면, 왜 우리가 여기서 이런 고생을 해야되나?란 생각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뤄질 참된 소망과 꿈을 바라보고 있기에 조금이라도 인내하며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.  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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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하게도 저희 주변의 사람들로 인해 저희가 다시 적응하는데 큰 도움과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. 그 중 저희 팀 동역자 가정인 남편 Lloyd와 아내 Mary, 그리고 아들 Luke, 딸 Lydia의 환영과 도움이 큰 힘이 되네요..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15개의 크고 작은 가방들을 실어주며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었고, 그들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, 그 동안 저희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진심있게 관심 갖아주는 모습에 긴 여행의 긴장과 피로가 모두 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우리 같이 부족하고 연약한 가정에 이처럼 귀한 가정을 동역자로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. 

 

이 외에도 하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을 우리 주변의 귀한 동역자와 친구들로 만나게 해주시는데.. 이 모든 배후에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이 이 일들을 가능하게 했다고 믿습니다. 이제 여러가지 면에서 안정이 되면 다시 주님께서 맡겨주시는 사역을 시작해야되는데..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정과 팀 동역을 잘 이루며 진행해 갈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.   


감사 제목

1. 지난 안식 기간 동안 가족 모두 주 안에서 영육간에 재충전할 수 있었음에 감사!

2. 선교지로 다시 돌아오는 과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심에 감사!

3. 앞으로의 사역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마음과 소망을 허락해주심에 감사!

기도 제목

1. 가족 모두 큰 스트레스 없이 새롭게 적응을 잘 하고 안정기에 들어갈 수 있도록...

2. 저와 아내가 아이들 홈수쿨을 잘 감당하고 아이들도 즐겁게 잘 공부할 수 있도록...

3. 만다야 사역 팀, 컨설턴트 미팅들을 통해 한 몸으로써 각자 사역 역활과 잘 동역해 갈 수 있도록...

team 1

 

귀한 섬김과 동역에 늘 감사드리며 민다나오에서

박상진, 정진아, 지노, 유나, 이안 드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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